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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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에 있는 불상으로, 미륵전에 모셔져 있습니다. 1934년 화재로 소실된 미륵불을 대신하여 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근대 조각가 김복진의 작품입니다. 2014년 10월 2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에 재지정되었습니다.
형태 및 특징:

• 높이 11.82m의 대형 불상으로, 석고로 제작되었습니다.
• 오른손은 시무외인, 왼손은 연꽃 봉우리를 들고 있는 형태입니다.
• 안정감 있는 신체 비례, 단정한 이목구비, 근엄한 표정이 특징입니다.
• 통일신라 시대 불상의 특징인 Y자형 옷주름을 재현했습니다.
• 서구적인 조각 기법(신체 비례, 얼굴 표현, 옷 주름 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원래 금산사 미륵전에는 1635년에 조성된 미륵불이 있었으나, 1934년 화재로 파손되었습니다.
• 1935년 미륵대불 재조성을 위한 공모전이 열렸고, 김복진의 작품이 당선되었습니다.
• 김복진은 1936년에 석고미륵여래입상을 완성하여 미륵전에 봉안했습니다.

• 주문자, 제작자, 제작 시기, 봉안처가 명확하게 확인되는 불상입니다.
• 근대 조각가가 전통적인 불상 양식과 서구적인 조형 기법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 석고라는 새로운 재료를 사용한 점이 이례적입니다.

• 금산사 미륵전은 국보 제62호로 지정된 건축물입니다.
• 미륵전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2024년 6월 5일 블로그 게시물 참고)